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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을 사고 싶으면 달러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신한금융투자 계좌에서는 달러로 환전을 하지 않고도 원화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원화로 주문하는 방법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신한금융투자 통합증거금으로 환전 없이 해외주식 사기
신한금융투자 계좌에서는 미국 주식을 살 때 환전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계좌에 있는 한국 원화를 가지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합증거금'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내 통장에 있는 원화, 달러, 엔화, 중국 위안화, 홍콩 달러 등을 통합해서 증거금으로 봐준다는 말입니다.
'통합증거금'을 신청하면, 내가 환전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환전해서 주문할 수 있답니다.
신한금융투자 통합증거금 신청하기
신한금융투자 통합증거금은 자동으로 해주는 게 아니라서, 우리가 직접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청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신한 알파' 앱에서 검색창에 '통합증거금'을 칩니다.
그럼 '통합증거금 신청/변경' 메뉴가 나오는데요. 이걸 눌러주시면 됩니다.
아래 화면에서 '통합증거금 서비스 약관을 확인하였습니다'를 눌러서 약관을 한번 확인하시고, 아래 가능 통화 범위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통합증거금 전체 통화를 선택하면, 통합증거금 이용이 가능한 미국, 일본, 홍콩, 중국 통화 모두 환전 없이 통합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지금은 없어도 나중에 여행갈 때 환전하고 남은 위안화나 홍콩달러가 있으면 가지고 있다가 국내 주식이나 미국 주식 살 때 이용할 수도 있겠죠?
통합증거금은 언제든 신청과 변경이 가능하니 일단은 '통합증거금 전체통화'로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신청이 완료되었다고 나오죠. 이걸로 끝입니다.
이제 계좌에 있는 원화를 가지고 곧바로 해외주식을 주문할 수 있답니다.
통합증거금 vs 환전
통합증거금을 사용하면 일단 환전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게다가 환전은 증권사의 영업시간 안에만 진행할 수 있는데요. 영업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입니다. 환전은 이 시간 안에만 할 수 있죠.
미국 주식 시장은 프리마켓이 오후 6시(서머타임 시에는 5시)부터 열리는 데요. 밤에 거래를 하다 보니 환전을 미리 해놓지 못할 때가 많ㅇ은데요. 갑자기 주식가격이 떨어져서 오늘 사야할 때는 통합증거금 서비스가 아주 편하죠.
반면, 환전을 해놓는 것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환율이 많이 떨어졌을 때는 환전을 미리 해두는 것이 유리하겠죠. 또 환율이 막 오르고 있을 경우, 만약 내일 더 오를 것 같으면 조금 더 쌀 때 환전을 해두는 게 좋겠죠.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환전 우대 95%를 해주고 있는데요. 이건 환전할 때나 통합증거금을 이용할 때나 동일하게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