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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정리와 후기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일찍 은퇴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다는 꿈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왜 이제야 읽게 되었을까요? 참 오랜만에 큰 생각의 전환을 안겨준 책입니다.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을 먼저 읽고 이 책을 나중에 읽었습니다. 전자는 '부자는 천천히 되는 것이다'라는 주장이고, 후자는 '부자의 길에는 지름길이 있다'는 주장을 합니다.
약간 헷갈리는 대목이지요. 사는 지역이 다르고, 나이가 다르고, 어떤 사업을 했는지에 따라 두 사람은 다른 경험으로 부를 일궜습니다. 어느 쪽을 벤치마킹해야 할지는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요. 다만 저는 <부의 추월차선>의 엠제이 드마코에게 더 마음이 끌렸습니다.
드마코가 말하는 것 중,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들을 뽑아서 이곳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우리는 흔히 돈이 다가 아니라고 말하곤 하지요. 저도 그랬습니다. 돈만 있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요. 하지만 과연 그럴까? 무조건 돈을 나쁘게 바라보는 건 왜일까?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돈은 적어도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해준다."
1) 돈은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자유를 가져다 준다.
2) 돈은 아무리 어리석은 꿈이라도 추구할 자유를 가져다 준다.
3) 돈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자유를 가져다 준다.
4) 돈은 관계를 쌓고 강화시킬 자유를 가져다 준다.
5) 돈은 금전적인 이득을 따질 필요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자유를 가져다 준다.
우리는 극심한 빈부격차의 사회 구조와 자기 사리사욕만을 채우기 위해 권력과 힘을 이용해 비도덕적으로 막대한 부를 쌓는 자본가를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갖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건 아닐까요. 저도 분석적으로, 혹은 구체적으로 그런 문제를 고민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돈에 대해 막연하고, 무지하고, 무관심한 게 돈에 대한 나쁜 인식만 강화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꿈과 바라는 삶의 목표는 결국 돈이 있어야 쉽게 이룰 수 있는 것들이란 걸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말이죠. 돈은 결국 내가 원하는 자유를 내게 가져다 주는 도구입니다. 나쁜 게 아니라 고마운, 꼭 필요한 것이죠.
이 책을 보며 가장 핵심적이라 느낀 부분은 바로 부의 추월차선을 탈 수 있는 방법입니다.
5가지 추월차선 사업 씨앗
1) 임대 시스템 – 부동산, 장비나 차량, 로열티나 라이선스 등
2) 컴퓨터·소프트웨어 시스템
3) 콘텐츠 시스템
4) 유통 시스템
5) 인적 자원 시스템
구체적으로 추월차선을 타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해야할 지 힌트를 줍니다. 이제부터는 각자의 고민이 시작됩니다. 과연 나는 이런 시스템을 어떻게 접목시켜서 부를 창출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
추월차선 5계명
1) 욕구 계명
2) 진입 계명 – ‘모두 다’는 안돼!
3) 통제 계명
4) 규모 계명
5) 시간 계명 – 시간과 분리되지 않은 사업은 직업이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이것입니다.
영향력의 법칙- 추월차선의 기본
순이익=판매 개수(규모) X 단위당 이익(중요도)
추월차선을 타려면 영향력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부=순이익+자산 가치"인데, 순이익은 규모와 중요도가 결정합니다. 규모를 키우거나 중요도를 키우거나, 둘 다를 키워야 순이익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부의 추월차선>은 많은 힌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힌트를 토대로 내게 경제적 자유를 안겨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그런 여정을 떠날 수 있는 자원들을 모으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